"올해 주식 시장은 도대체 언제 닫는 거야? 12월 31일에도 거래가 될까?"
매년 돌아오는 연말이지만, 막상 닥치면 헷갈리는 게 바로 증시 휴장일과 개장일 일정입니다.
특히 배당을 노리고 계신 분들이라면 하루 차이로 1년 농사를 망칠 수도 있기 때문에 날짜 체크는 선택이 아닌 필수죠.
남들 다 쉬는 날 혼자 매수 버튼 누르며 당황하지 않도록, 그리고 새해 첫 거래를 누구보다 산뜻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2025년 증시 폐장일과 2026년 개장일, 그리고 배당 막차 타는 법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지금부터 스마트폰 달력 앱을 켜시고, 중요한 날짜에 동그라미 칠 준비 되셨나요?

2025년 주식시장 마지막 거래일 및 휴장일 완벽 분석
많은 초보 투자자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12월 31일'까지 장이 열린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달력에 빨간 날이 아니니까 당연히 은행처럼 문을 열겠지 생각하기 쉽거든요. 하지만 주식 시장의 시계는 조금 다르게 돌아갑니다.
결론부터 확실하게 말씀드리면, 2025년 국내 증시의 마지막 거래일은 12월 30일 화요일입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정규장이 마감되는 종소리가 울리면 2025년의 모든 주식 거래는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12월 31일 수요일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날은 '연말 휴장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한 해의 거래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결산일이기 때문에, 코스피와 코스닥은 물론이고 파생상품 시장까지 모든 거래가 전면 중단됩니다. 만약 31일에 급하게 주식을 팔아서 현금을 마련하려고 계획하셨다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반드시 주의하셔야 해요.
단 하루의 차이지만, 이 날짜를 모르면 연말 자금 계획이 완전히 꼬여버릴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하셔야겠습니다.
📌 1분 요약: 폐장일 체크포인트
- 마지막 거래일: 2025년 12월 30일 (화요일)
- 연말 휴장일: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 거래 불가!
- 이날은 증권사 HTS, MTS 접속은 돼도 주문은 안 들어갑니다.
- 자금 이체 등 은행 업무는 가능하지만 주식 매매는 쉽니다.
배당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 (배당락일 계산)
연말 주식 투자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배당' 아니겠어요? 찬 바람 불 때 배당주를 사 모으신 분들이라면 가장 중요한 날짜가 있습니다. 바로 주주명부에 내 이름이 올라가는 날짜를 계산하는 것이죠. 이 계산을 잘못해서 하루 늦게 사는 바람에 배당금을 한 푼도 못 받는 안타까운 사연이 매년 커뮤니티에 올라오곤 합니다.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T+2 결제 시스템'을 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주식을 산다고 해서 바로 내 것이 되는 게 아니라, 영업일 기준으로 이틀 뒤에 결제가 완료되어야 비로소 주주명부에 등재된다는 뜻이에요. 따라서 2025년 결산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늦어도 12월 26일 목요일까지는 매수를 완료하셔야 합니다.



이 날짜를 지나 12월 29일 월요일에 매수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이날은 '배당락일'이라고 부르는데요,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진 날이라는 뜻입니다. 즉, 29일에 사면 주식은 내 것이 되지만 2025년 배당금은 받을 수 없게 됩니다.
대신 배당금만큼 주가가 하락해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니, 배당보다 시세 차익을 노리는 분들은 오히려 배당락일을 노리기도 하죠.
📌 1분 요약: 배당 투자 데드라인
- 배당 매수 마감일: 12월 26일 (목요일) - 이때까지 사야 함!
- 주말(27, 28일): 휴장, 거래 불가.
- 배당락일: 12월 29일 (월요일) - 사도 배당 못 받음.
- D-Day를 달력에 빨간펜으로 꼭 표시해 두세요.
2026년 새해 첫 거래일과 달라지는 개장 시간
연말의 들뜬 분위기를 뒤로하고, 이제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죠? 새해 첫 주식 시장은 언제 문을 열까요? 바로 2026년 1월 2일 금요일입니다. 1월 1일 신정은 법정 공휴일이라 전 세계 대부분의 증시가 쉬어가니까요.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평소처럼 아침 9시에 MTS를 켰는데 호가창이 움직이지 않아서 "어? 내 앱이 고장 났나?" 하고 당황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새해 첫 거래일에는 '개장식' 행사로 인해 정규장 시작 시간이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이기 때문입니다.



오전 9시가 아니라 10시에 시작한다는 점, 정말 중요합니다. 다만 장 종료 시간은 평소와 똑같이 오후 3시 30분이에요. 시작은 늦지만 끝나는 시간은 같으니, 그만큼 장 운영 시간이 1시간 줄어든 셈이죠. 파생상품 시장의 경우 조금 더 이른 9시 45분쯤 열리기도 하니 선물옵션 투자자분들은 별도로 체크가 필요합니다.
새해 첫날의 주가는 그 해의 흐름을 보여준다는 속설도 있으니, 10시에 맞춰 설레는 마음으로 시장을 지켜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1분 요약: 2026년 개장일 정보
- 새해 첫 거래일: 2026년 1월 2일 (금요일)
- 개장 시간: 오전 10시 (평소보다 1시간 지연)
- 종료 시간: 오후 3시 30분 (평소와 동일)
- 개장식 행사로 인해 1시간 늦게 열린다는 점 기억하세요!
휴장 기간 활용법 및 넥스트레이드 정보
최근에는 정규 거래소 외에도 '넥스트레이드(NXT)' 같은 대체거래소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늘고 있죠. "대체거래소니까 31일에도 열지 않을까?" 기대하실 수 있겠지만, 아쉽게도 넥스트레이드 역시 한국거래소의 일정을 따라갑니다.
12월 30일이 마지막 거래일이고, 31일은 휴장하며, 새해 1월 2일에는 오전 10시부터 거래가 시작됩니다. 프리마켓 운영 없이 바로 정규장과 함께 시작된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그렇다면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이 소중한 휴장 기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고수들은 이 시간을 단순히 쉬는 시간으로 보내지 않습니다.
글로벌 증시는 멈추지 않고 돌아가고 있으니까요. 해외 뉴스나 경제 지표를 체크하며 발생할 수 있는 '갭(Gap)' 변동에 대비하고, 내 포트폴리오의 펀더멘털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삼습니다.
특히 '1월 효과'라고 불리는, 새해 초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대비해 미리 관심 종목을 리스트업 해두는 것도 훌륭한 전략입니다. 휴장은 거래가 멈추는 날이지, 투자자의 생각이 멈추는 날은 아니니까요. 한 해 동안 고생한 나를 토닥이며 멘탈을 재정비하는 시간으로 활용해 보세요.
📌 1분 요약: 연휴 활용 꿀팁
- 넥스트레이드: 한국거래소와 동일하게 31일 휴장.
- 리스크 관리: 휴장 기간 해외 증시 동향 체크 필수.
- 포트폴리오 점검: 새해 투자 전략 수립 및 공부.
- 재충전과 함께 1월 효과를 준비하는 현명한 시간을 보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12월 31일은 왜 휴장하나요?
A. 연말 결산 및 새해 거래 시스템 점검을 위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휴장일입니다.
Q2. 휴장일에도 은행 이체는 가능한가요?
A. 네, 증권 계좌로의 입출금 등 은행 업무는 정상적으로 가능합니다.
Q3. 12월 26일에 시간외 단일가로 사도 배당 받나요?
A. 네, 26일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로 체결되어도 배당 권리가 주어집니다.
Q4. 배당락일에 주가가 많이 떨어지나요?
A. 통상적으로 예상 배당수익률만큼 주가가 하락하여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Q5. 2026년 1월 2일 장 마감 시간도 늦춰지나요?
A. 아니요, 개장만 10시로 늦춰지고 마감은 평소와 같은 15시 30분입니다.
Q6. 해외 주식 시장도 12월 31일에 쉬나요?
A. 국가별로 다릅니다. 미국 등 일부 국가는 31일에도 정상 거래하거나 조기 폐장할 수 있으니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Q7. 2025년 폐장일에 주식을 팔면 돈은 언제 들어오나요?
A. 12월 30일에 매도했다면, 31일과 1월 1일을 제외하고 2026년 1월 2일에 예수금으로 들어옵니다.
Q8. 배당금은 언제 입금되나요?
A. 보통 이사회 결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2026년 4월 경에 증권 계좌로 입금됩니다.
Q9.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은 1월 2일에 운영하나요?
A. 아니요, 1월 2일에는 프리마켓 없이 정규장과 동일하게 오전 10시에 시작합니다.
Q10. 새해 증시 전망은 어디서 보나요?
A. 증권사 리포트나 주요 경제 뉴스 채널에서 '2026년 증시 전망'을 검색하시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